이상일 용인시장, 죽전역 현장 점검… “시민 안전이 최우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죽전역 버스 정류장을 찾아 시민 안전을 위한 개선책을 지시했습니다. 사고 위험이 높은 대기 공간을 재정비하고 쉘터 설치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보행 환경 개선에 나섰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죽전역 버스 정류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일상 안전을 직접 챙겼습니다.
이 시장은 20일 아침 관계 부서와 함께 죽전역 버스 정류장 일대를 살피며, 출퇴근 시간대 밀집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대기선 도색 등 즉각적인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그간 죽전역 인근은 좁은 대기 공간과 차도의 근접성으로 인해 버스 사이드미러에 보행자가 부딪힐 수 있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던 곳입니다.
이번 점검은 단순히 현장을 둘러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겨울철 칼바람을 피할 수 있는 ‘쉘터’ 설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타진한 점은 행정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구조물 설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시민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의 중요성
지자체의 정책이 거창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일상의 안전과 직결될 때 시민들의 신뢰는 두터워집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죽전역이라는 특정 거점을 통해 교통 약자와 대중교통 이용객의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보행로와 차도 사이의 경계를 명확히 하는 작은 변화가 사고 예방이라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행보는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 단계를 넘어, 선제적으로 위험 요소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사고가 발생한 뒤의 사후 약방문식 처방이 아닌, 예방 중심의 인프라 정비야말로 현대 도시 행정이 지향해야 할 방향입니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개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 및 등하굣길이 한층 안전하고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담으로 이어진 현장의 온기
이날 현장에서는 뜻깊은 만남도 이뤄졌습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버스 안에서 위급 상황에 처한 유학생을 구했던 마을버스 기사 이시영 씨를 만나 격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버스 기사의 용기 있는 행동이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한 것처럼, 행정 역시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삶을 지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입니다.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 거점은 도시의 첫인상이자 가장 활기찬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느끼는 안전함은 도시 전체의 만족도로 이어집니다. 용인시가 추진하는 이번 정비 사업은 보행 환경 개선을 넘어, 시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 도시 모델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