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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통과 34척 기록 강조… “이란, 합의 간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상황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최근 이 해협을 통과한 선박이 34척에 달한다는 소식이었는데, 이는 해협 봉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라면서 사실상 본인 행정부의 대응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셈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오늘 아침 뉴스룸 커피 향이 유독 진하게 느껴지는데, 어쨌든 긴장감이 감돌던 해협이 조금은 숨통이 트이는 걸까요.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미 해군의 해상 봉쇄가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지원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는 딱히 다른 나라의 힘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제안이 들어온 만큼 이를 허용할 것이라며 내일쯤 명단을 공개할 수도 있다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건 좀 전략적인 발언처럼 들리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눈길이 가는 건 이란에 대한 태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측으로부터 연락이 오고 있다며, 그들이 합의를 아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우라늄 농축 문제를 두고는 ‘제로’ 원칙을 다시 한번 꺼내 들었습니다. 그들이 보유한 농축 우라늄을 어떻게든 회수하겠다는 의지가 아주 강해 보였거든요. 어쩌면 우리가 직접 가져올 수도 있다는 식의 거친 표현까지 서슴지 않았으니까요.

합의가 이루어질지, 아니면 이대로 팽팽한 대치가 계속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그들이 동의하지 않으면 합의는 없다고 딱 잘라 말했으니, 공은 이제 이란 측으로 넘어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쿠바 이야기로 화제를 돌리는 모습에서는 특유의 화법이 묻어나기도 합니다. 이란 문제를 끝내고 나면 쿠바를 다룰 수도 있다는 말—그 뒤에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요.

사실 국제 정세라는 게 항상 이렇게 매끄럽게 흐르지는 않죠. 어제는 이랬다가 오늘은 저렇게 변하는 게 일상이니까. 트럼프의 이 말이 단순한 압박인지, 아니면 정말 조만간 어떤 실질적인 협상 테이블이 마련될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아무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 명단이 공개되면 상황은 좀 더 명확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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