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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재정 위기는 없다’…오닐 CEO 새 스폰서 자신

LIV 골프는 PIF 후원 중단 가능성 속에서도 오닐 CEO가 새 스폰서 유치 자신감을 내놨다. 투자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모펀드와 고액 자산가들이 다시 LIV 골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말이 나왔다.

LIV 골프의 스콧 오닐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12건의 투자 문의를 받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사모펀드나 스포츠 투자에 나서는 고액 자산가들이 포함돼 있어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흐름은 ‘재정 위기는 없다’는 LIV 골프 측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

오닐 CEO는 방송사와 마케팅 파트너들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사업 방향성이 분명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자금을 유치하면 선수들도 이곳을 선택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LIV 골프가 직면한 변수는 후원 구조 변화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후원이 내년부터 중단될 예정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위기감이 커졌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투자 문의’라는 신호가 나온다는 점은 의미가 작지 않다. 당장 계약이 체결됐다는 뜻은 아니더라도, 시장의 시선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는 정황으로 읽힐 수 있기 때문이다.

LIV 골프는 PIF의 막대한 자금 후원을 바탕으로 2022년 골프 투어를 시작했다. 이후 필 미컬슨,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같은 스타들이 합류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만 후원 중단 발표 이후 일부 선수들은 방향을 바꿨다. 브룩스 켑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이 LIV 골프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LIV 골프는 7일부터 버지니아 대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리그 운영이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대회 일정이 계속되는 만큼 ‘자금 유치’와 ‘대외 설득’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런 구도에서 ‘재정 위기는 없다’는 발언은 결국 여론과 파트너십을 동시에 겨냥하는 메시지다. 다음 행보에서 투자 문의가 구체적인 계약으로 이어질지, 그리고 운영 안정성을 얼마나 설득할 수 있을지가 팬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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