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미 재배 농가 현장 방문… K-화훼 경쟁력 높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고부가가치 장미를 생산하는 구산동 농가를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20년간 일본 수출을 이어온 물올림 기술 등 고양시 화훼 산업의 혁신 사례와 향후 지원 방안을 정리했습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27일 일산서구 구산동에 위치한 장미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업 현장의 혁신 사례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고양시 화훼 농가의 기술력을 확인하고, 농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당 농가는 약 4000㎡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고품질 백장미를 재배하며,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꼽힌다. 특히 꽃잎에 색을 입히는 ‘물올림’ 기술을 통해 독보적인 상품성을 확보, 지난 20년간 일본 시장에 꾸준히 수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해왔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BTS) 공연 관련 팝업스토어에서도 큰 주목을 받으며 대중적 인기를 실감했다.
고양시 화훼 산업의 새로운 도약
이동환 시장은 현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가야말로 고양시 농업의 미래이자 경쟁력”이라며 “우리 화훼의 우수성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환경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현장 점검을 넘어, 고양시가 추진하는 농업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양시 화훼 산업은 최근 장미가 시의 특화 농산물로 최종 지정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는 단순 생산을 넘어 기술력과 상품성 모두를 공인받은 것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스마트팜 기술 도입과 유통망의 다변화는 고양시가 화훼 강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술 기반 농업이 왜 중요한가
농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 가공 기술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 과거 단순 재배 위주의 화훼 산업에서 벗어나, 디자인적 요소가 가미된 가공 장미나 최첨단 스마트팜 기술을 결합한 생산 방식은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게 한다. 미스리움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러한 기술 집약적 농업 방식은 농가의 수익성을 안정화할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향후 고양시는 이번 방문에서 확인한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더 많은 농가에 최신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기후 변화와 소비 패턴의 변화라는 이중고를 겪는 국내 화훼 업계에 있어, 고양시의 이번 행보는 농업이 어떻게 첨단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다. 고양시는 앞으로 유통 경로를 다각화하고 스마트팜 관련 정책을 강화하여 K-화훼의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