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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보, ‘하나더넥스트 간편 치매간병보험’ 출시…유병자 가입문턱 낮춰

하나손보가 건강고지 절차를 간소화하고 일부 가입 기준을 완화한 ‘하나더넥스트 간편 치매간병보험’을 내놨다.

하나손보가 치매 보장 준비의 문턱을 낮춘 새 상품을 내놓았다.

4일 하나손보는 ‘하나더넥스트 간편 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건강 상태 등으로 인해 그동안 가입이 쉽지 않았던 고객도 더 수월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상품은 ‘하나더넥스트 간편 치매간병보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건강고지 절차를 줄이고 가입 기준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치매간병보험은 과거 병력이나 수술 경험 등이 가입 심사에서 영향을 미치면서 문턱이 높게 느껴진 경우가 있었다. 이번 상품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가입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조정하고, 전반적인 가입 과정도 간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보험 가입 시 필요한 건강 관련 고지 항목을 줄여 고객 부담을 낮췌는 방식이 강조됐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최근 5년 이내 입원이나 수술 여부를 확인하던 항목을 2년 이내로 축소했고, 병력 확인도 일부 주요 질환 중심으로 단순화했다고 한다.

다만 기준을 완화했다고 해서 보장 내용이 바뀌는 것은 아니라고 회사는 전했다.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과 동일한 보장 구성이 유지되며, 치매 의심 초기 단계부터 진단·치료·간병까지 전 과정을 폭넓게 보장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조기 확인과 치료 흐름을 함께 염두에 둔 구성이다.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나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신경인지기능 종합검사 비용을 급여 기준으로 최초 1회 지원해 인지 저하 여부를 앞서 확인하고 치료 시점을 당길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또 치매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를 표적하는 치료제 투여 시에는 회차별 치료비를 지급한다. 검사부터 진단, 통원·입원 치료, 간병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 보장도 함께 제공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경도인지장애 방문 인지교육 제공형 특약’ 가입 고객에게는 진단 시 전문 인력이 자택을 방문해 인지 훈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시니어 라이프케어 전문 기업인 대교뉴이프와 협업해 운영되며, 주 1회 기준으로 연 최대 48회까지 지원된다고 한다.

상품의 방향성은 결국 “가입 가능한 고객층을 넓히되, 보장 설계의 큰 틀은 유지한다”는 데 맞춰져 있다. 치매 관련 준비는 시기와 접근성이 핵심인 만큼, 가입 절차가 간편해질수록 상담과 가입 결정을 내리는 속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이번 간편 치매간병보험의 핵심이 가입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치매 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병 고객과 시니어 고객도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자 한다는 취지다.

마지막으로, 보험은 결국 ‘필요할 때 얼마나 빠르게 시작할 수 있느냐’가 중요해진다. Misryoum은 앞으로도 간편 가입 상품이 실제 고객의 선택과 어떤 연결고리를 만들지 계속 지켜볼 예정이다.